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2기 탈락 후기 (?)

주요 정보 요약은 2편 참고

2021.07.09 - [잡담] -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2기 탈락 후기 2편 (1,2차 요약)

 

교육을 듣기 위해 시험을 봐야한다는 게 속상했지만, 어떻게 보면 공부하는 게 합격하기 가장 쉬운 길일 수도 있다.

1차 붙은 것도 기말고사 다음날 코테 본 거라 공부할 시간이 없었는데, 기적이라고 생각한다.

2차도 계절학기 중간고사 다음날이라 공부할 시간이 없었던 게 아쉽지만, 덕분에 좋은 경험 했다.

나한테는 첫 코테였고 그 덕분에 짧은 시간이지만 공부도 열심히 했다.

1차 붙을 줄 전혀 모르고 계절학기 시작 전에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벌 받은 듯 하다 ㅠㅠ

아, 그리고 또 하나는 블로그를 시작했다.

그동안 미뤄왔던 블로그를 부캠 준비로 코테 공부하면서 시작할 수 있었다.

 

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지만, 뭔가 아깝게 탈락한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.

이제 와서 '공부를 좀 더 할 걸' 생각하기엔 늦었다.

1차 붙고 다음날부터 계절학기 중간고사 공부도 거의 안 하고 코테 공부만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.

오히려... 다음 기수는 붙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기도 한다 ;

 

코테에 자주 나오는 기본 알고리즘들도 겨우 개념만 대충 보고 치른 시험이다.

BFS, DFS, DP 등  필수적인 알고리즘이 중요한 것 같다.

 

발표는 일찍 났다. 13일 화요일에 발표라고 했는데 4일 전인 오늘 났다.

불합격 발표는 합격 발표 후 약 15분 후에 온 것 같다.  오픈카톡방에서 결과 나왔다는 말을 듣고 메일함에 가보니 아무것도 없어서 혹시 오류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고침을 연타했지만,, 아무것도 없었다.

그리고 방금 불합격 메일이 왔다. 약간 희망고문이 될 것 같기도 하다.

8/5까지 결원 발생시 추가합격이 가능하다는 내용인데, 한 달이나 남았기 때문이다.

 

정말 하고 싶던 부캠이었지만 내 준비가 미흡했던 것이니 후회는 없고 우선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다.

ICT 학점연계 인턴 자소서를 쓰다가 발표 난 건데 자소서나 더 열심히 써야겠다.

그리고나서 코테와 딥러닝/머신러닝 공부를 빡세게 해야겠다.